논란의 K-몬스터헌터? '와일드본'(WildBorn) 오늘부터 대만 서비스 돌입

캡콤의 수렴 액션 게임 '몬스터 헌터'와의 유사성으로 논란이 된 모바일 게임 '와일드본'이 오늘부터 대만 서비스에 돌입합니다.

게임의 완성도를 떠나 몬스터 헌터의 직업군, 게임 진행 형태, 몬스터의 유사성 등 많은 부분에서 논란을 일으킨 게임입니다. 일단 한국 서비스 대신 타 국가 서비스를 먼저 시작하려는 듯 보이는군요.

와일드본은 락스퀘어와 라인게임즈가 협력해 개발 중인 게임입니다. 대만 서비스는 So-net Entertainment Taiwan Limited가 담당했습니다.

 

와일드본 게임 다운로드 및 접속 방법은?

와일드본 타이틀 화면

 

가장 쉬운 방법은 우선 탭탭의 해당 게임 링크로 들어갑니다.

https://www.taptap.io/app/217889

WildBorn (7.7점 26인 평가) | TapTap 새로운 게임의 발견

 

다운로드 이후에 설치를 완료한 후 접속 시 로그인 계정에 대해 선택하라고 나오는데요.

그건 무시하고, 스토브 쪽 '게스트 접속'을 누릅니다.

 

그 이후에는 곧바로 게임에 접속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캐릭터를 제작한 후 들어가게 되는데 커스텀 기능은 미약합니다.

 

캐릭터 커스텀 이후 선택해 진행하는 로비 화면

논란의 게임, 해보니깐 어떤가?

 

뭔가 덜 만들어진 게임 같네요. 전체적으로 뭔가 허전한 느낌이 강해요. 그후에는 스킵이 안되는 영상을 경험하게 되고 거대한 2마리의 괴물이 싸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몬헌'의 향기가 그득 나옵니다.

 

게임 전체적인 느낌은 몬헌과 흡사하지만 좀 더 쉬운 편입니다. 대미지도 적고 괴수들의 움직임도 엄청 난리법석은 아닙니다. 타격감은 상당히 부실해서 뭔가 찰지게 때리는 맛이 없네요.

 

그리고 필드가 너무 횡합니다. 그냥 뛰어다니다 보면 과하게 심심하게 느껴질 정도에요. 언리얼 엔진 썼다는데 어디에 썼는지 모르겠네요. 그정도로 심심합니다.

 

나머지는 게임 플레이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제가 직접 설명하는 것보다 여러분이 직접 확인하는게 제일 빠르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와일드본 대만 서비스 초반 13분 플레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