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 글(2)
-
서브컬쳐, 음악을 소재로 한 큰 놈들이 온다
지난 7월 17일날, 모바일 플랫폼 TapTap 의 신작 컨퍼런스가 있었습니다. 에이펙스나 토치라이트, 하스스톤과 같이 A급 타이틀의 라이선스판 및 써드파티 참가까지 굵직한 뉴스들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최근 국내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해외 서브컬쳐 게임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중 음악을 소재로 한 기대되는 신작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로테이노는 좌/우 버튼이 하나지만 모바일에 내장된 자이로 센서를 통하여 스마트폰을 '핸들을 돌리듯' 돌려가며 플레이를 하는 방식의 리듬게임입니다. 입문은 쉽게, 하지만 통달하는 것은 어렵게하는 것이 제작진의 목표라고 합니다. 자이로 센서를 이용하는 만큼, 플레이할때마다 감각이 조금씩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그 이유 중 하나라고 합니다. https://youtu.be/..
2021.07.19 -
TapTap은 왜? '플래시파티'를 이렇게 출시했을까.
전세계 모바일 게임 산업은 그야말로 격동에 격동을 겪고 있다. 자동사냥 중심에서 조작이나 전략 베이스의 게임들이 대거 늘었고, 애매하던 장르는 콜렉터, 액션, 로그라이크, 전략 등 확실하고 명확한 형태로 규정되고 있다. 물론 모바일 특유의 하이브리드 개념도 더욱 발전 중이다. 그 중에서 필자의 이목을 가장 끈 변화는 '플랫폼'의 다양화이다. 사실 모바일 게임 산업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2개로 양분돼 있었다. 특수한 형태의 중국 시장을 제외하면 거의 자국 스토어가 힘을 쓰지 못하는 형태를 띄고 있다. 반대로 중국은 구글플레이의 진입을 사실상 막으며 안드로이드 생태계 중심에서 자신들만의 스토어를 구축했다. 텐센트를 비롯해 왕이, 완메이스제, 쿤룬, 37게임즈, 창유, 킹넷, 거인네트워크, 유주 등 수많은 ..
2021.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