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공포 게임 '이은날'(츠구노히, Tsugunohi) 스팀 통해 오늘(13일) 출시

 

게임 '이은날' 시리즈 아시나요?

한때 큰 화제를 모은 독특한 공포 게임 시리즈입니다.

 

일본에서는 가장 무서운 J-호러로 불릴 정도로 화제 및 논란이 됐고, 특이한 진행 과정과 조여오듯, 뒤틀리듯 움직이는 긔괴한 이미지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했습니다.

 

초반에는 단순 인디 게임처럼 제작돼 배포됐으나 인기에 힘입어 정식 개발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스팀(Steam)을 통해 정식 출시됐습니다.

 

공포 게임 '이은날'(츠구노히)

 

스팀판은 종전에 나왔던 '이은날' 시리즈의 에피소드 7개와 오리지널 에피소드 1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10,500원입니다.

https://youtu.be/aX15zzK-F0o

 

 

이은날 Episode.1

학교에서 집으로가는 길에 남자 중학생. 그는 평소 집에 가는 길에 묘한 오한을 느낍니다.

 

이은날 Episode.2

동아리를 마치고 귀가하는 중학생. 그녀는 평소의 교차로에서 이상한 시선을 느낍니다.

 

이은날 Episode.3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온 초등학생 츠구미. 집에 돌아오면 항상 장보기만 하던 엄마가 행방불명 됐습니다.

 

이은날 -닫혀버린 미래-

학교에서 집으로가는 여고생. 그녀는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중얼거리고 걷기 시작합니다.

 

이은날 -고양이의 날 괴담-

주인공은 평범한 고양이입니다. 그는 자신의 영토를 순찰하기 위해 견학을 갑니다.

 

이은날 -해질녘 속 나란히 달려가는 전차-

중학생 소녀는 기차로 학원에 갑니다. 그런데 익숙한 통근길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이은날 -속삭이는 장난감의 집-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소박한 집. 소녀가 자신에게 다가올 공포를 모른 채 그곳으로 향합니다.

 

이은날 -천상의 철도 건널목- (스팀 오리지널)

해질녘으로 나란히 달려가는 전차의 뒷 이야기. 새로운 이야기의 결말을 만나십시오.

 

이은날 - 아이의 소리 없는 외침- (스팀 오리지널)

키즈나 아이가 생방송을 마치고 집으로 향합니다. 근데 오늘따라 귀가길의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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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만 봐도 괴기스럽죠? '이은날'은 단순한 진행이지만 진행에 따라 조금씩 변하는 주변의 모습과 독특한 사운드 등으로 겁을 줍니다.

 

정말 아쉽게도 한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영문 자막은 있으니 공포 게임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도전해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